강원도, 여름철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 개발사업 추진
- 이종재 기자

(춘천=뉴스1) 이종재 기자 = 강원도는 매년 반복되는 가뭄 피해 최소화와 영농기 안정적 용수 공급을 위해 농업용수 개발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올해는 총 8개 분야 85곳에 618억 원을 투입, 우기 전 주요 공정을 마무리하고 연말까지 사업을 차질 없이 완료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도는 농업인들이 본격적인 영농기에 용수 부족을 겪지 않도록 모든 행정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아울러 도는 저수지별 여건에 따른 용수 부족 및 비상 상황에 대비한 대응 체계도 마련했다.
저수지의 상태, 유역, 수혜면적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여름철 집중호우 및 태풍에 대비한 탄력적 운영에 나선다. 저수율을 지속 모니터링하고, 비상 급수 계획도 병행할 방침이다.
현재 강원도 내에는 총저수지 300곳(시군 관리 221곳·한국농어촌공사 관리 79곳)이 있다. 도는 해빙기 및 우기를 대비한 취약 시설 안전 점검을 완료하고, 점검 결과에 따른 지적 사항도 모두 조치 완료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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