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2년 연속 대형 산불 없어"…봄철 산불 조심 기간 종료
- 윤왕근 기자

(강릉=뉴스1) 윤왕근 기자 = 강원 강릉시는 봄철 산불조심 기간 종료를 하루 앞둔 14일 "2년 연속 대형산불이 발생하지 않았다"며 이 기간 벌인 산불감시 활동을 자평했다.
시에 따르면 올해 봄철 산불 조심 기간(2월 1일~5월 15일) 공무원 4분의 1~6분의 1 이상을 산불취약지역에 배치했다.
또 산불감시원 145명, 산불전문예방진화대 120명, 이·통장 235명, 사회단체 2547명 등 민관이 힘을 합쳐 주야간 산불 감시활동을 벌였다.
그 결과 해당 기간 단 1건의 대형산불도 발생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김홍규 시장은 “봄철 산불 조심 기간은 종료되지만 기후변화 등에 따라 이제는 산불 발생 시기가 따로 없는 만큼 연중 산불에 대한 경계심을 유지할 수 있도록 긴장감을 놓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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