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뉴스1) 이종재 기자 = 강원 농축협발전협의회는 14일 경북·경남·울산지역의 산불 피해 복구를 지원하기 위한 성금을 각 지역 본부로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경북본부에 9000만 원, 경남본부에 3621만 원, 울산본부에 1000만 원이 각각 전달됐다. 성금은 전액 강원 농축협발전협의회 회원 농협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모금됐다.

이주한 회장(진부농협 조합장)은 “산불로 큰 피해를 본 지역 농업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뜻을 모았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피해 복구에 보탬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농협 간 연대와 협력을 통해 어려움을 함께 이겨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원 농축협발전협의회는 도내 농협 간 협력 증진 및 농업․농촌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으며, 재해 발생 시마다 전국 각지의 피해 농업인을 위한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leejj@dqdt.sh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