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정부에 국립현대미술관 분관 유치 건의
수도권과 충청, 강원을 잇는 교통요충지 강조
- 신관호 기자
(원주=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 원주시가 국립현대미술관 원주관 유치에 공을 들이고 있다.
시는 지난 15일 문화체육관광부에 국립현대미술관 원주관 유치를 위한 건의서를 제출했다고 19일 밝혔다. 특히 시는 원주가 수도권과 충청, 강원을 잇는 교통요충지인 점과 중부권 문화·예술 거점의 적합지라고 피력하며 원주관 유치를 시도 중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국립현대미술관 원주관 건립은 구도심 재생과 지역 경제 활성화, 도시브랜드 강화를 이끄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원주가 중부권 문화와 예술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토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이자 원주 갑의 박정하 국민의힘 국회의원도 국립현대미술관 분관 유치를 공약으로 제시한 바 있는데, 박 의원 역시 현재 원주관 유치를 위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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