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의료고→한국의료마이스터고'로 학교명 변경
- 한귀섭 기자

(원주=뉴스1) 한귀섭 기자 = 강원 원주의료고등학교는 ‘한국의료마이스터고등학교’로 학교명을 변경한다고 19일 밝혔다.
앞선 지난 2010년 의료기기 분야 마이스터고등학교로 시작한 원주의료고는 2017년 의료기기·바이오 분야 마이스터고로 변경 지정되면서 산업수요 맞춤형 고교로 의료기기·바이오 전문 인재 양성에 앞장서 왔다.
하지만 원주의료고는 마이스터’ 명칭이 빠져 있어 전국적인 홍보에 어려움이 있었던 점을 해소하고 학교의 정체성을 강조하기 위해 학교명을 변경했다.
이번 결정은 지난달 교직원, 학생, 학부모 등 교육공동체의 의견 수렴을 통해 약 82%의 찬성을 얻으며 확정됐다.
현재 원주의료고는 디지털 헬스케어,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 교육을 강화하며, 미래 의료기기·바이오 산업을 이끌어갈 핵심 인재를 양성하는 데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진락 교장은 “교육 가족의 적극적 지지를 얻어 학교명이 변경된 만큼, 한국의료마이스터고등학교의 발전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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