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청년 채용 확대’ 강원도, 채용페스타 개최…40개 기관 참여
21일 강릉원주대 강릉 캠퍼스 체육관서 진행
- 이종재 기자
(강릉=뉴스1) 이종재 기자 = 강원도는 도내 청년 인재들의 취업 기회 확대와 지역 내 일자리 매칭 강화를 위해 21일 강릉원주대학교 강릉 캠퍼스 체육관에서 ‘2025 강원 지역인재 채용페스타’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도와 국토교통부가 공동 주최하고, 강원혁신도시발전지원센터와 강원도경제진흥원이 공동 주관, 강릉시와 강릉원주대학교가 후원한다.
행사에는 공공기관 19곳, 도내 우수 기업 12곳, 일자리 유관기관 9곳 등 총 40여 개 기관이 참여한다. 또 강원권 고등학생, 대학생 및 졸업생 등 약 2000명의 구직자가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 프로그램은 공공기관 채용 특강과 신입사원 토크콘서트로 시작된다. 이어 강원권 주요 9개 대학과 고용노동부, 강원도경제진흥원, 강원혁신도시발전지원센터 간 지역인재 취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식이 진행된다.
이어지는 채용설명회에서는 한국관광공사, 대한적십자사 등 주요 공공기관과 도내 대표 기업들이 릴레이 방식으로 채용 정보를 소개하며, 참석자에게 실질적인 채용 정보를 제공한다.
행사장 내에는 공공기관 및 기업 채용 부스, 취업 컨설팅 존, 면접·스피치 코칭, 퍼스널컬러 진단 부스 등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도 상시 운영되며 참가자들이 취업 정보를 얻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함께 제공된다.
이달환 강원혁신도시발전지원센터장은 “이번 채용페스타는 도내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인재들이 원하는 일자리로 연결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그 의의가 있다”며 “각 기관 간 협력을 통해 채용으로 이어지는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하고 도내 지속 가능한 일자리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leejj@dqdt.shop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