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뉴스1) 한귀섭 기자 = 육군 3군단은 20일 강원경찰청과 대테러 대응능력 향상 및 군·경 합동작전 수행능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강원지역 대테러 특수임무대인 3군단 특공연대·군사경찰단과 강원경찰청 경찰특공대 간의 상호 긴밀한 협력과 합동훈련을 통해 전투기술 교류 및 합동작전 수행능력 향상을 위해 체결됐다.

군 작전부대와 경찰은 상호 방문 및 실무토의를 정례화하고, 교관 교류와 주특기·근접전투기술 등 대테러 전술과제에 대한 합동훈련을 통해 임무수행 능력 향상에도 매진하는 등 협력체계를 한층 강화할 예정이다.

특히 군·경 합동훈련 시에는 연 1회 실제 테러범(대항군) 상황을 설정해 대테러 작전차량과 헬기 등 작전 가용요소를 통합한 합동 상황조치 FTX훈련을 실시하는데도 합의했다.

3군단 관계자는 ”강원지역 테러 대비라는 공통의 목표를 위해 상호 긴밀히 협조하고 성과있게 발전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강원경찰청 대테러 특공대 관계자는 “그동안 대테러 분야에서 발전시켜 온 성과들을 상호 공유하고 윈-윈할 수 있도록 협조체제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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