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파티카지노

'2025 F/W 서울패션위크' 역대 최고 수주 상담액 94억 기록

25주년 맞아 서울패션포럼 신설 등 콘텐츠 강화

2025 F/W 서울패션위크 수주 전시.(서울시 제공)

(서울=뉴스1) 한지명 기자 = 서울시는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열린 '2025 F/W 서울패션위크'가 역대 최대 성과를 거두며 마무리됐다고 27일 밝혔다.

올해 춘계 패션위크는 25주년을 맞아 서울패션포럼 신설, 브랜드 프레젠테이션 강화, 트레이드쇼 확대 등으로 콘텐츠를 강화했으며, 역대 최고 수주 상담액 671만 달러(약 94억 원)를 기록했다.

이번 춘계 패션위크에서는 국내외 패션 디자이너, 기업, 미디어 등 패션산업 관계자 20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K-패션의 글로벌 경쟁력을 모색하는 '서울패션포럼'이 처음 열렸다.

'패션도시 서울, K-패션의 가능성과 경쟁력'을 주제로 진행된 포럼에는 제임스 팔론(WWD 콘텐츠총괄책임자), 안토니오 데 마테이스(Kiton그룹 회장), 롯데백화점 정준호 대표, 비주얼 디렉터 지은, 보그 코리아 신광호 편집장, 배우 기은세가 연사로 참여했다.

지난해 추계(25 S/S) 행사부터 도입한 프레젠테이션은 더욱 완성도 높은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 총 12개 브랜드가 참여한 올해 춘계 패션위크에서는 고품질 영상과 퍼포먼스를 접목한 연출을 통해 브랜드 철학과 비주얼을 효과적으로 전달했다.

이번 패션쇼에서는 신예부터 원로 디자이너까지 총 22개 브랜드가 참가해 스트리트 패션부터 오트쿠튀르까지 폭넓은 스타일을 선보였다.

개막쇼를 연 '한나신(HANNAH SHIN)'은 AI 웨어러블 로봇팀과 협업해 우주의 탄생과 변화를 형상화한 런웨이를 선보였다. 미디어아트를 활용해 몰입감을 높인 라이(LIE)와 얼킨(ULKIN)의 런웨이도 주목받았다.

시는 이번 춘계 패션위크에서 브랜드별 런웨이 대표 의상을 디지털 화보 형식으로 도심 175개 전광판에 선보였다.

이번 트레이드쇼에는 25개국 100명의 해외 바이어가 참여해 총 671만 달러(약 94억 원)의 수주 상담액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 성과를 달성했다.

또 성수, 한남, 강남에서 북촌, 홍대까지 쇼룸 투어를 확대해 바이어들의 도심 패션상권 방문을 유도하고, K-패션 브랜드와의 접점 기회를 늘리는 데 주력했다.

시는 4월 말까지 수주 계약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브랜드와 바이어 간의 긴밀한 후속 상담을 지원할 예정이다.

주용태 서울시 경제실장은 "잠재력 높은 K-패션 브랜드들이 서울패션위크를 통해 대한민국을 넘어 글로벌 패션 시장으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hjm@dqdt.shop

바오슬롯 프리미어카지노 소닉카지노 산타카지노 토르카지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