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한지명 기자 = 서울시는 5월 황금연휴 기간(5월 1일~5일) 동안 서울광장, 광화문광장, DDP 등 전역에서 펼쳐진 다양한 문화행사에 70만 명 이상이 참여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펀(fun)시티 서울'이라는 콘셉트 아래 일상 공간을 축제의 장으로 기획해 시민들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제공했다.

올해부터는 '서울자유이용권' 개념을 도입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전 연령층과 문화소외계층이 함께할 수 있는 프로그램 중심으로 기획됐다.

주요 행사로는 '해치 1주년 팬파티', 'DDP 봄축제', 디지털 예술공연 '시그니처쇼', '서울 유아차 런' 등이 열렸다.

서울시 대표 캐릭터 해치와 함께한 팬파티에는 어린이날 하루에만 9000여 명이 방문하는 등 5일간 3만 3000여 명이 참여했다.

유아차 런에는 우천 속에도 4000여 명이 참여했다. 개그맨 강재준·이은형 부부의 SNS 게시물은 1만 3000개 이상의 '좋아요'를 기록하며 시민 관심을 끌었다.

이 외에도 서울 전역의 박물관과 미술관에서는 '문화로 야금야금' 프로그램을 통해 현악 4중주, 코미디 마임쇼, 야간 개장 프로그램 등을 제공했으며 '책 읽는 서울광장'은 새 단장 후 무료 공연과 체험행사로 시민을 맞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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