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한지명 기자 = 행정안전부는 섬의 가치를 알리고 고향사랑기부를 활성화하기 위해 '제6회 섬의 날 × 고향사랑기부' 이벤트를 다음달 30일까지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섬의 날은 매년 8월 8일로 지정된 국가기념일이며, 올해 행사는 8월 7일부터 10일까지 전라남도 완도군에서 개최된다.

이번 이벤트는 전국 28개 섬 보유 시군을 대상으로 하며, 고향사랑기부자 중 40명을 추첨해 '섬의 날' 축하공연 입장권, 체험 행사권, 완도군 호텔 숙박권 등 경품을 제공한다.

특히 올해는 전라남도 섬 지역 아동·청소년을 위한 3개 지정기부사업 기부자 중 10명을 별도로 추첨해 완도군 호텔 숙박권과 해양치유센터 이용권을 지급한다.

지정기부사업은 △완도군 BC 유소년야구단 지원 △진도군 소아청소년과 의료진 인건비 지원 △고흥군 소록도 글로벌 리더양성 거점 공간 조성이다.

고향사랑기부는 고향사랑e음 누리집, 민간 플랫폼 7곳, 농협 창구를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이벤트 관련 정보는 고향사랑e음 공지사항에서 확인 가능하다. 당첨자는 7월 15일 개별 통보된다.

한편 '섬의 날' 본행사는 전야제(8월 7일)를 시작으로 기념식, 축하공연, 체험전시관, 섬 걷기 행사 등 다양한 부대행사와 함께 청산도, 보길도, 생일도, 금일도 등 완도군 내 섬을 탐방할 수 있는 연계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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