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장관 대행, 대선 준비상황 현장점검…"안정성 확보 만전"
사이버위협 대응 등 철저 대비
- 한지명 기자
(서울=뉴스1) 한지명 기자 = 고기동 행정안전부 장관 직무대행이 14일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전 본원을 방문해 제21대 대통령 선거 사무를 지원하는 정보시스템의 운영 상황을 점검했다.
고 대행은 선거 기간 중 관련 시스템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주민등록시스템, 시·군·구 누리집 등 선거관련 주요 정보시스템의 모니터링 현황과 장애 예방 조치사항을 집중적으로 확인했다.
아울러 고 직무대행은 선거 업무 관련 업무시스템과 국가정보통신망을 총괄 관제하는 종합상황실을 포함해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의 핵심 기반 시설 운영 현장을 점검했다.
행정안전부는 이번 대통령선거를 안정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디지털정부서비스 상황관리반'을 운영하고 있으며 주요 정보시스템에 대한 장애 및 사이버 침해(웹해킹, DDoS 공격 등) 대응을 강화하고 있다.
상황관리반은 제1차 선거인명부 열람 기간(5월 11일~13일)에 맞춰 전국 229개 시·군·구 누리집의 보안 취약점을 점검하고 조치를 완료한 바 있다. 앞으로도 선거 관련 시스템에 장애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할 계획이다.
고 대행은 "국민께서 안심하고 투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선거 관련 주요 정보시스템의 안정성 확보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선거 기간 중 발생할 수 있는 모든 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철저히 대비하고, 시스템 운영 안정성을 끝까지 유지해 선거가 차질 없이 치러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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