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한지명 기자 = 서울 성북구는 성북문화원과 8월 18일까지 '성북의 가족과 추억'을 주제로 제3회 민간기록물 수집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2010년 이전 기록물 가운데 성북구와 관련된 개인·가족의 특별한 이야기나 근현대 생활상이 담긴 다양한 자료가 대상이다.

공모 대상은 △성북구에서 촬영한 가족 및 지인의 사연 있는 사진 △당시 생활상을 보여주는 일상용품 △성북구 내 학교·사회·생활 사진 등이다. 이 외에도 성북구의 역사·문화·생활과 관련된 다양한 기록물이 포함된다.

신청은 성북구청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 제출 또는 성북함께어울림센터 4층 '성북마을기록공간'을 방문해 접수할 수 있다.

응모작 중 우수작은 심사를 거쳐 선정되며 수집된 기록물은 제5회 '성북 마을기록 전시'를 통해 공개된다.

또한 성북마을아카이브 누리집에 등록돼 성북구의 기록 자산으로 보관되고 콘텐츠 제작에도 활용될 예정이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구민의 다양한 일상과 사회상을 담은 기록물을 수집하는 뜻깊은 공모전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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