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뉴스1) 엄기찬 기자 = 충북 괴산군은 13회 감물감자축제를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사흘간 감물면 어울림마당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올해는 '자연특별시 괴산 감자특별시 감물'을 주제로 각종 공연과 노래자랑, 체험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먼저 14일에는 전야제 행사로 마을별 노래자랑을 진행해 주민 화합의 장을 마련한다. 가수 박주희, 비타 등의 공연은 전야제 열기를 더한다.

이튿날에는 개막식과 함께 감자 판매장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인 감자캐기 체험행사도 사전 접수로 진행한다.

감자탑쌓기, 감자길게깎기, 감자빨리먹기, 감자OX퀴즈, 감자경매 등 이벤트도 연다. 감자떡과 감자전 등의 먹거리도 즐길 수 있다. 16일에는 감자 판매장만 운영한다.

괴산군 관계자는 "감물감자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괴산의 대표 농특산물인 감자 판매는 물론 농특산물 홍보에도 힘쓰겠다"고 전했다.

친환경으로 재배하는 감물감자는 비타민과 같은 각종 영양성분이 풍부할 뿐 아니라 맛이 뛰어나고 단단해 저장성 또한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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