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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호선 의원 "국립소방병원 공사비 113억 추가 확보"

종합병원 시설 건립과 의료진 정주 지원 사용

5일 국회 임호선 의원(증평·진천·음성)은 국립소방병원 공사비 113억원을 내년 정부 예산안에 증액 반영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국립소방병원 조감도.(자료사진)/뉴스1

(음성=뉴스1) 윤원진 기자 = 국회 임호선 의원(증평·진천·음성)은 국립소방병원 공사비 113억원을 내년 정부 예산안에 증액 반영했다고 5일 밝혔다.

증액 예산은 의료 가스 장비, 옥상 헬리패드 등 종합병원 필수시설 건립과 월세 지원 등 의료진 정주 지원에 사용한다.

국립소방병원 추진단은 우수한 의료진을 유치하기 위해 기숙사 건립을 위한 연구용역도 추진하고 있다.

국립소방병원은 소방복합치유센터로 추진하다가 임 의원이 대표 발의한 '국립소방병원 설치법'이 통과되면서 종합병원으로 승격했다.

그는 지난해 국립소방병원 정책토론회를 열어 시설 보강 방안을 논의했다.

임 의원은 "소방공무원과 의료사각지대에서 어려움을 겪는 중부 3군 주민 모두를 위한 종합병원이 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국립소방병원은 19개 진료과목에 302병상 규모로 2025년 12월 개원을 목표로 공사 중이다. 공정률은 52%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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