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파티카지노

충북대병원 암병원 일부 병동 미가동…활용 방안 고심

혈액암·방사선 치료시설 설치 등 검토

충북대병원 암병원(맨 왼쪽 건물) 조감도/뉴스1

(청주=뉴스1) 이재규 기자 = 수백억의 사업비를 들여 지은 충북대병원 암병원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지만, 일부 병동과 병상이 가동되지 않고 있다.

13일 충북대병원에 따르면 이 병원의 암병원 규모는 150병상(4~7병동)으로 이 가운데 4병동을 제외한 113병상(5~7병동)만 가동되고 있다. 병상 가동률은 60~70%로 조사됐다.

5병동과 7병동은 지난 9월 20일, 6병동은 10월 1일 문을 열었다. 하지만 4병동을 가동하지 못하고 있어 활용 방안을 다각도로 검토하고 있다.

우선 혈액암 환자를 치료할 수 있는 시설을 만드는 것인데 아직 구체적으로 정해진 것은 없다. 또 하나는 방사선으로 암세포나 병든 조직을 파괴하는 시설을 설치하려는 것으로 알려졌다.

만약 혈액암이나 방사선을 이용해 환자를 치료하는 시설로 운영하려면 그에 맞게 공사를 따로 진행해야 해 당분간 병동 운영이 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병원 측은 4병동을 개소하기 전 사용 방안을 정하려고 했으나 갑작스럽게 터진 의정 갈등 이슈 등 여러 이유로 활용 방안을 찾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충북대병원 암병원은 총사업비 761억 원(국비 157억, 자체 604억)이 투입된 교육부 출연금 사업으로 2017년 시작해 7년에 걸친 공사 끝에 준공됐다.

암병원은 지하 3층에서 지상 11층까지로 구성됐고 건축면적은 4164㎡, 전체면적은 3만 1964㎡이다.

jaguar97@dqdt.shop

바오슬롯 프리미어카지노 소닉카지노 산타카지노 토르카지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