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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설에 한파 닥쳤지만…설날 충북 공원묘지 성묘객 붐벼

설인 29일 청주시 목련공원 봉안당에 아침 일찍 차례를 지내고 온 성묘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뉴스1 장인수 기자
설인 29일 청주시 목련공원 봉안당에 아침 일찍 차례를 지내고 온 성묘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뉴스1 장인수 기자

(청주=뉴스1) 장인수 기자 = 설을 맞은 29일 한파주의보 속에 충북지역의 주요 공원묘지에는 아침 일찍 차례를 지내고 온 성묘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청주시 목련공원에는 아침부터 가족 단위 성묘객 수백 명이 찾아 정성스럽게 준비한 음식을 차려놓고 조상의 음덕을 기렸다.

결초보은 추모공원과 옥천군 선화원 등에도 이른 아침부터 조상의 음덕을 기리는 성묘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청주시와 충주시 도심 도로는 다소 한산한 모습을 보였지만 묘역 진입로는 차량이 밀리면서 다소 혼잡을 빚었다.

청주시외버스터미널과 고속버스터미널, KTX 오송역 등은 차례를 지내고 일찌감치 고향에서 돌아오는 귀성객과 귀경하려는 시민들로 분주한 모습을 보였다.

설인 29일 오후 귀경길에 오른 차량들로 주요 고속도로 정체 구간이 늘고 있다. 이날 오후 1시 경부고속도로 청주IC 일대 모습 (한국도로공사 CCTV 캡처) /뉴스1

오후 들어 경부고속도로 등 충북을 가로지르는 주요 고속도로는 귀경길에 오른 차들이 몰리면서 정체 구간이 늘고 있다.

청주 상당산성과 초정행궁, 진천 농다리, 보은 속리산 법주사 지구 등 도내 주요 관광지는 강추위 탓인지 다소 한가한 분위기였다. 이곳을 찾은 가족 단위 나들이객들의 얼굴은 넉넉한 미소가 띠었다.

가족과 함께 청주 상당산성을 찾은 시민 정오성 씨(40·대구시 서구)는 "부모님께 승진을 알려드릴 수 있는 설이 돼서 기쁘다”며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한 해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설 연휴를 맞아 시민들을 위해 문을 연 다양한 문화시설에도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청주시가 개방한 백제유물전시관, 고인쇄박물관, 근현대인쇄전시관, 한국공예관 등을 찾은 시민들은 작품을 감상하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증평민속체험박물관을 찾은 나들이객들은 연날리기, 민속놀이와 농경 도구 체험을 하며 추억을 쌓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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