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오창·옥산 일대 정전…승강기 갇힘 신고 11건
- 김용빈 기자

(청주=뉴스1) 김용빈 기자 = 9일 충북 청주시 오창읍과 옥산면 일대에 정전이 발생하면서 주민들이 승강기에 갇히는 불편을 겪었다.
한국전력 충북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50분 청주 오창읍, 옥산면 일대에 전기가 끊겼다.
아파트 등 234세대의 전기 공급이 9분간 끊어지면서 승강기 갇힘 등 불편이 이어졌다.
충북소방본부에는 11건의 승강기 갇힘 신고와 12건의 정전 민원 전화가 접수됐다. 갇힘 사고로 인한 부상자는 없었다.
한전 충북본부 관계자는 "오창 변전소에서 전기공급에 문제가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며 "정확한 원인은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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