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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경찰서, 설 연휴 특별 방범활동 유공 경찰 표창

불법체류자 잡고, 투신 시도 요구조자 구조

지난달 설 연휴 특별 방범활동 기간에 범인을 검거하고 투신 시도 요구조자를 구조한 경찰들이 공로를 인정받았다. 사진은 표창수여식.(충주경찰서 제공)/뉴스1

(충주=뉴스1) 윤원진 기자 = 지난달 명절 기간에 범인을 검거하고 투신을 시도한 시민을 구조한 경찰들이 표창을 받았다.

10일 충북 충주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2025년 설 연휴 특별 방범활동 업무유공자 6명에게 표창을 전달했다.

형사과 장수화 경위는 지난달 23일 불법체류자가 신분증을 위조해 취업했다는 신고를 받고 불법체류자 2명을 현장에서 체포한 공로로 표창을 받았다.

호암지구대 김선우 순경은 지난달 28일 오전 남의 카드를 훔쳐 사용한 10대를 잡았다. 택시 무임승차 건으로 지구대에 온 10대가 카드 수십 장을 가지고 있는 걸 수상히 여겨 카드 분실 신고 명세와 대조해 분실 카드를 사용했다는 걸 밝혀냈다.

중앙지구대 태성식 순경은 연휴 기간 투신 시도 요구조자를 설득해 신속하게 구조했다. 교통과 이성우 경감은 안전한 귀성길 조성에, 연수지구대 박동훈 순경은 눈길 교통사고 예방에, 경무과 임수아 순경은 다중이용시설 몰카 점검 홍보에 노력했다.

박재삼 서장은 "설 연휴에도 시민 안전을 위해 열심히 근무한 직원들 덕분에 시민들이 화목하고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었다"며 "2025년에도 충주경찰서 직원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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