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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건영 충북교육감, 늘봄학교 현장 찾아 긴급 안전점검

"늘봄학교 안전한 환경에서 운영할 수 있도록 만전"

윤건영 충북교육감이 17일 옥천 삼양초등학교와 안내초등학교를 찾아 늘봄학교 운영 상황 등을 점검했다.(충북도교육청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청주=뉴스1) 엄기찬 기자 = 윤건영 충북교육감이 17일 옥천 삼양초등학교와 안내초등학교를 찾아 늘봄학교 운영 상황과 학교 현장의 안전시스템을 점검했다.

이날 윤 교육감은 늘봄교실 시설‧환경, 학생 안전과 이동 동선 등을 점검하고 겨울방학 맞춤형 프로그램과 돌봄교실을 참관했다.

특히 삼양초는 그린스마트스쿨 사업 공사를 진행하는 만큼 안전이 취약할 수 있는 학생 이동 동선을 꼼꼼하게 확인해 비상벨 설치, 자원봉사자 긴급 배치 등의 조치도 주문했다.

앞서 충북도교육청은 대전 초등생 피살 사건과 관련해 학생 귀가 시 보호자(대리인) 귀가동행 원칙, 늘봄지원실 소속인력과 자원봉사자 등의 대면 인계 등 학생 귀가 관리를 강화했다.

늘봄과정이 이뤄지는 교실의 출입통제시스템도 단계적으로 확대해 외부인 통제를 강화하고, 늘봄 참여 학생의 등하교 알림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윤 교육감은 "학생들 안전을 최우선으로 2025학년도 충북 늘봄학교를 안전한 환경에서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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