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딩 성지, 피반령' 겨냥 보은군 청년마을 공유주거 조성 착착
30억원 들여 회인면 일원 5402㎡ 규모
12월 준공 목표…청년 모집 살아보기
- 장인수 기자
(보은=뉴스1) 장인수 기자 = 충북 보은군의 인구 유입책의 하나인 청년마을 공유주거 조성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19일 보은군에 따르면 사업비 30억 원을 들여 회인면 중앙리 일원 5402㎡ 터에 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공유주거 단지 안에 청년라이프 스타일을 반영한 단독주택 6채, 커뮤니티 시설 1동, 주차장 등을 갖춘다.
오는 12월 준공 목표로 하는 이 사업은 현재 토목기반시설 등 기초공사에 한창이다.
군은 이 사업이 마무리되면 청년 6명(팀)을 모집해 공유주거에 머물며 보은을 알아가는 시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보은군 청년단체 '삶은동네'가 '라이더타운 회인ㅎㅇ'라는 주제로 행안부 주관 청년마을 만들기 사업 공모(2023년)에 선정되면서부터 시작했다.
'회인ㅎㅇ'는 회인면 피반령이 라이딩 성지로 손꼽히는 점을 착안해 이 사업을 기획해 응모했다.
군 관계자는 "한층 더 젊음의 거리로 만들기 위해 이 사업을 기획했다"며 "지역 내 청년층 정착 유도를 위한 시책 발굴에 더 애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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