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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해빙기 지반침하·붕괴 위험 예방 총력

송인헌 군수, 공공체육시설 건설 현장 직접 안전 점검

건설현장 점검하는 송인헌 괴산군수/뉴스1

(괴산=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 괴산군은 해빙기를 맞아 지반침하와 붕괴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공공체육시설 건설 현장 8곳을 대상으로 안전 점검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송인헌 군수가 직접 점검단장을 맡아 이날 주요 건설 현장을 방문하고, 시설물 안전 실태를 확인했다.

점검 대상은 감물 다목적 체육관 등 현재 공사를 진행 중인 체육시설이다. 군은 이번 점검을 통해 지반 약화와 구조물 안전성 등을 확인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 항목은 △동결·융해에 따른 지반 변위 △공사장 주변 지반침하와 균열 △인접 구조물 보호조치 △배수계획과 붕괴 위험 계측관리 실태 △안전조치 여부 등이다.

군은 점검 결과에 따라 경미한 사항은 즉시 보완하고, 위험도가 높은 취약 시설은 사전 응급조치와 항구적인 복구 대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인명이나 재산 피해가 우려되는 시설은 신속히 대응 조처해 해빙기 안전사고를 원천 차단한다는 계획이다.

송인헌 군수는 "해빙기가 지나면 본격적인 공사가 시작되는 만큼 붕괴 위험이 있는 지역과 공사 현장을 철저히 정비해 주민의 안전을 지키겠다"며 "올해는 구축한 체육 인프라를 활용해 더 많은 전국 대회와 전지훈련을 유치하고, 괴산군을 명품 체육도시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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