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해빙기 대비 저수지 54곳 안전점검
개보수사업 영농 전 공사 완료 독려
- 이성기 기자
(괴산=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 괴산군은 3월 5일까지 지역 저수지 54곳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점검에서는 저수지 안전관리 실태와 시설물 상태를 점검한다. 인명이나 재산 피해가 우려되는 시설은 본격적인 영농기 시작 전에 신속히 보수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저수지 관리와 시설 상태 △안전점검과 유지관리 △개보수 공사 추진 상황 등이다.
시설물이 낡아 붕괴 위험이 있는지를 집중 점검하고, 취약 지역 보강 대책을 마련해 재해 예방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저수지 안전시설을 지속적으로 보강하고 있다"라며 "이번 점검을 통해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고 안전한 농업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했다.
군은 지난해부터 저수지 안전시설 보강 작업을 추진해 왔다. 차량 출입 통제, 인명 구조함과 경고문 설치 등을 완료했다. 올해도 추가 보강할 계획이다.
군은 현재 21억 2000만 원을 들여 사리면 상리저수지 등 5개 저수지 개·보수 공사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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