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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지 않겠습니다" 옥천군 3·1절 독립만세운동 재현행사

청산면·이원면서 기념식 후 진행

지난해 옥천군 이원면에서 열린 3·1절 기념행사 장면 (옥천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뉴스1

(옥천=뉴스1) 장인수 기자 = 충북 옥천군은 다음 달 1일 106주년 3·1절을 맞아 청산면과 이원면에서 각각 독립만세운동 기념행사를 연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주민과 유족 등이 참여해 독립선언서 낭독, 3·1절 노래 제창, 만세삼창을 진행하며 그날의 함성을 재현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애국선열의 고귀한 희생을 다시 한번 기억하고자 이 행사를 마련했다"며 "보훈 정신 확산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독립운동 공적을 인정받아 훈포장을 받은 옥천군 출신 독립유공자는 55명이며, 이원면은 22명, 청산면은 14명이 등록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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