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오송 지하차도 참사 다룬 '안고산다' 인권보도상 수상
- 이재규 기자
(청주=뉴스1) 이재규 기자 = tbn충북교통방송이 제작한 청주 오송 지하차도 참사 트라우마 보고서 '안고산다'가 국가인권위원회와 한국기자협회가 공동으로 선정하는 14회 인권보도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안고산다'는 2023년 7월 15일 오송 궁평2지하차도 참사 이후 1년여 동안 피해자들의 심리적 후유증 등 삶의 변화를 추적 조사하고 참사의 수습 과정과 심리지원 실태를 집중 조명한 다큐멘터리다.
인권 보도상 심사위원회는 "언론사 최초로 사회적 참사 피해자들이 겪는 심리적 후유증 등을 추적 조사하는 실증연구를 진행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앞서 오송 지하차도 참사 트라우마 보고서 '안고산다'는 한국PD연합회의 297회 이달의 PD 상 라디오 시사교양 부문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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