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1) 김용빈 기자 = 충청권 출신 국회의원 23명으로 구성한 '충청대세민주포럼'은 7일 청주국제공항을 찾아 현장 시찰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현장에는 박범계 포럼 대표를 포함해 송재봉·이재관·문진석·박정현·이강일·이광희·이연희·장종대·장철민 의원 등 10명이 참석했다.

회원들은 "청주공항이 중부권 거점 공항이 되기 위해서는 민간 전용 활주로가 필요하다"며 "청주공항 특별법이 연내 통과될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특별법을 대표 발의한 송재봉 의원은 "수도권에 집중된 공항 산업과 항공 물류 산업을 청주공항으로 분산할 필요가 있다"며 "민간 전용 활주로 건설은 지역 발전과 국가 균형발전에도 중요한 과제"라고 말했다.

특별법은 청주공항에 민간 항공기 전용 활주로를 건설하고 신속한 사업 추진을 위해 예비타당성조사를 면제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 등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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