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통방송, 인권보도상 상금 기부…오송참사 피해자 일상회복 지원
- 김용빈 기자

(청주=뉴스1) 김용빈 기자 = 한국도로교통공단 tbn충북교통방송은 24회 인권보도상 상금 200만 원을 충북대학교 심리학과 심리건강센터에 기부했다고 18일 밝혔다.
기부금은 오송 궁평2지하차도 참사 피해자의 심리상담과 일상 회복 지원에 쓸 예정이다.
충북교통방송이 제작한 오송 지하차도 참사 트라우마 보고서 '안고산다'는 국가인권위원회와 한국기자협회의 14회 인권보도상 본상과 한국PD연합회 297회 이달의 PD상을 받았다.
안고산다 제작진은 "피해자분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도움으로 안고산다를 제작할 수 있었다" "피해자들이 아픔을 딛고 일상을 되찾는 데 보탬이 되고자 상금 전액을 기부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충북교통방송은 오송 참사 피해자의 심리적 후유증 추적조사를 2026년까지 2년 연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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