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정신건강복지센터, 찾아가는 정신건강 힐링콘서트 개최
음악과 웃음으로 전하는 마음 건강
- 이성기 기자
(증평=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 증평군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손민근)는 오는 19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증평주공3단지아파트 주차장에서 '찾아가는 정신건강 힐링콘서트'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콘서트는 2023년부터 진행한 정신건강 힐링콘서트를 한층 확장해 정신건강 취약계층 밀집 지역을 직접 찾아가는 형식으로 마련했다.
홀로 사는 노인, 저소득층 등 사회적 고립 위험이 큰 주민에게 심리적 안정과 문화적 활력을 동시에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지역사회 구성원 간 연결감을 회복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무대에는 지역 문화예술을 대표하는 직지사랑예술단, 증평군정신건강복지센터 직원 밴드팀, 증평군청소년문화의집 댄스팀이 출연해 에너지 넘치는 공연으로 분위기를 더할 예정이다.
이날 현장에서는 문화 공연뿐만 아니라 지역 관계기관들의 복지 체험 부스와 경품 행사를 함께 진행한다.
참여 기관은 삼보사회복지관, 증평군가족센터, 증평여성취업지원센터, 증평지역자활센터, 증평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행복요양원 등이다.
증평군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는 "힐링콘서트를 통해 음악으로 마음의 문을 두드리고, 더 많은 군민이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느끼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곳곳을 찾아가 소통하고, 모두가 함께 웃을 수 있는 건강한 공동체를 만들겠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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