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덕산건강생활지원센터 '찾아가는 체력측정' 운영
신청 아파트 대상…건강관리 동기부여 기대
- 이성기 기자
(진천=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 진천군보건소 덕산건강생활지원센터는 덕산읍 주민의 건강증진과 체력 향상을 위해 '찾아가는 체력측정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진천군체육회 진천체력인증센터와 연계해 진행한다. 덕산읍 내 아파트 단지의 신청을 받아 상반기에는 △천년나무4단지 아파트 △센텀클래스 아파트 △동일하이빌 아파트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지난 17일 천년나무4단지 아파트에서 운영한 체력측정은 주민의 호응을 얻었다.
측정 대상은 만 19세부터 64세 이하의 성인이다. 총 7가지 항목의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체력측정을 한다.
측정 항목은 △근력(상대악력) △근지구력(교차 윗몸 일으키기) △심폐지구력(스텝 검사) △유연성(앉아서 윗몸 앞으로 굽히기) △민첩성(반응시간 검사) △순발력(체공시간 검사) △기타(혈압, 혈당 측정) 등이다.
체력측정을 완료하면 개인별 평가 결과에 따라 국가 공인 '체력인증서'를 발급한다.
체력등급은 1등급부터 3등급까지로 나뉘며, 3등급 이하이면 참가증을 발급한다.
이 서비스는 주민이 쉽게 자신의 체력을 점검하고, 건강 관리에 관한 동기부여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이연미 군 건강증진과 주무관은 "주민이 일상 속에서 쉽게 체력을 측정하고 관리하도록 찾아가는 서비스를 마련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의 건강한 삶을 위해 다양한 맞춤형 건강 관리 프로그램을 확대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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