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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 찾는 공원 조성"…옥천묘목공원 일대 명소화 시동

71억4000만원 투입 '트리가드닝파크사업' 추진

옥천군 트리가드닝파크 조성사업 계획도(옥천군 제공. 재판맨 및 DB금지) /뉴스1

(옥천=뉴스1) 장인수 기자 = 충북 옥천군이 묘목공원 일대를 명소화하는 트리가드닝파크사업 추진에 시동을 걸었다.

21일 옥천군에 따르면 지방소멸대응기금 71억 4000만 원을 들여 2027년 하반기 완료를 목표로 이 사업을 추진한다.

올해 1차 추가경정예산에 실시설계 용역비 6억 6000만 원을 반영했다. 군은 올해 실시설계를 마무리 짓고 내년 중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 사업은 이원면 옥천묘목공원(전체면적 22만 9279㎡)이 그동안 활용도가 낮다는 지적이 제기되면서 탐방객이 사계절 찾는 곳으로 재정비하는 것이 핵심이다.

군은 현재 체류형 관광시설, 실외정원, 휴식공간, 산책로 정비 조성과 정원해설 프로그램 운영 등을 구상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전국 유일의 묘목산업특구에 걸맞은 차별화한 공원으로 재정비할 계획"이라며 "사계절 탐방객들이 찾는 곳으로 정착하면 생활인구 유입에도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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