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공무원·새마을지도자회, 농촌일손돕기·환경정화활동 봉사
괴산군 기획홍보과 냉해 농가 일손돕기
장연면 새마을지도자회 국토대청결 운동
- 이성기 기자
(괴산=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 괴산군 공무원들과 새마을회가 21일 냉해를 입은 농가와 지역사회를 위해 기꺼이 일손을 보탰다.
괴산군 기획홍보과는 이날 농작물 냉해를 입은 고령 농가를 찾아 농촌일손돕기를 진행했다.
이날 직원 20명은 칠성면 쌍곡리 일대 브로콜리 밭을 찾아 피해 작물을 제거하는 작업을 도왔다.
이 지역은 최근 이상 기온으로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며 브로콜리가 냉해를 입었다.
농가주는 "직접 밭에 나와 도와주는 공무원들이 있어 큰 힘이 된다"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신미선 과장은 "예기치 못한 냉해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위해 작게나마 보탬이 되려고 했다"라며 "앞으로도 농촌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했다.
괴산군 장연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노재훈)는 이날 '국토공원화사업'의 하나로 국토대청결운동을 전개했다.
이날 장연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 회원 14명과 장연면 직원들은 517번 지방도 솔티참샘약수터 인근 3.0㎞에 달하는 도로변에서 잡초제거와 쓰레기 수거를 했다.
노재훈 회장은 "지역사회를 위한 국토대청결 운동에 새마을지도자협의회 회원과 면사무소 직원들의 자발적으로 참여해 깨끗한 지역을 만들어 보람을 느낀다"라고 했다.
노경희 면장은 "농번기로 바쁜 와중에도 국토대청결 운동에 나서 준 장연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 위원들께 감사드린다"라며 "깨끗하고 청정한 장연면을 만들기 위해 면에서도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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