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무주·금산' 3도 3군 관광 활성화에 협력
쏘카와 '공유차' 업무 협약…최대 70% 할인
- 장인수 기자
(영동=뉴스1) 장인수 기자 = 충북 영동군과 전북 무주군, 충남 금산군이 모빌리티 플랫폼 기업인 쏘카와 손을 잡고 관광 활성화에 나섰다.
25일 영동군에 따르면 인접 지역인 무주군, 금산군이 참여하는 3도 3군 관광협의회가 쏘카와 공유 차 관광 업무협약을 했다.
양측은 연계 관광 활성화 상품 개발과 할인, 공동 홍보활동, 교류와 협력체계 구축에 노력하기로 했다.
공유 차를 활용해 지역 간 관광 이동 편의를 제공한다. 영동, 무주, 금산의 대표 축제 기간에 쏘카를 타고 지역을 방문하면 이용 요금의 70%를 할인한다.
대표 축제는 영동 세계국악엑스포, 금산 세계인삼축제, 무주산골영화제와 반딧불축제다. 비축제 기간인 5월, 7월, 8월, 11월에는 쏘카 이용 금액의 55%를 할인한다.
영동군 관계자는 "지역 간 경계를 넘어 관광자원을 공동 활용하고 마케팅을 연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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