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보건소 '자기 혈관 숫자 알기' 인증 챌린지 운영
세계 고혈압의 날 맞아 5월 1일부터 15일까지
- 이성기 기자
(증평=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 증평군보건소는 세계 고혈압의 날(5월 17일)을 앞두고 '자기 혈관 숫자 알기' 인증 챌린지를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챌린지는 5월 1일부터 15일까지 진행한다. 15일간 10만 보를 걷고 혈압 측정 사진을 인증하면 된다.
참가자 중 챌린지에 성공한 선착순 150명에게 커피 쿠폰을 준다.
이번 챌린지는 혈압 수치를 인지하는 지역 주민의 수를 늘려 심뇌혈관질환 합병증(뇌졸중, 심근경색 등)을 예방하려고 기획했다.
고혈압은 수축기 혈압 140㎜Hg 이상 또는 이완기 혈압 90㎜Hg 이상을 말한다. 대부분 자각 증상이 없어 정기적인 혈압 측정과 관리가 중요하다.
심혈관 건강을 위해서는 수축기 혈압 120㎜Hg 미만, 이완기 혈압 80㎜Hg 미만을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보건소 관계자는 "고혈압은 꾸준한 관리로 충분히 예방할 수 있는 질환"이라며 "주민들이 혈압에 경각심을 갖고 규칙적인 운동, 저염식 등 건강한 생활 습관을 실천하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했다.
세계 고혈압의 날은 세계고혈압연맹이 고혈압에 대한 경각심을 주고 고혈압으로 인한 질병을 예방하기 위해 지정한 날이다.
sklee@dqdt.shop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