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자연과학교육원 '최석정 서로키움 프로젝트' 5~9월 운영
각 분야 전문가 중고교 10곳 찾아가 다양한 심화 탐구 활동
- 엄기찬 기자
(청주=뉴스1) 엄기찬 기자 = 충북자연과학교육원은 5월부터 9월까지 도내 중·고등학교 10곳을 대상으로 '최석정 서로키움 프로젝트'를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조선시대 대표적인 융합형 인재이자 충북 진천 출신 수학자인 최석정 선생의 업적을 기리고, 지역사회가 함께 협력해 수학 분야 미래 인재를 발굴·육성하기 위한 프로젝트다.
지역 대학과 연구기관이 연계해 각 분야 전문가가 직접 학교를 찾아가 심화 탐구 활동을 벌이는 등 수학적 사고력과 창의적 문제 해결력을 기를 수 있게 지원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자율주행과 로봇을 위한 시각 인공지능 실습(충북대 황영배 교수) △바이오 데이터의 분석·활용 방안(충북대 허태영 교수> △알지오매스 블록코딩(목원대 최경식 교수) 등이다.
또 △인공지능 사용의 최적화(한국교통대 곽정환 교수) △AI 시대의 수학 학습법(마이폴학교 설립자 박왕근 이사장) △수학과 생명공학(한국생명공학연구원 국가영장류센터 배규서 연구원) 프로그램도 마련한다.
지성훈 자연과학교육원장은 "학생들이 각자의 관심 분야에서 전문가와 함께 깊이 있는 탐구 활동을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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