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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시군의회의장협의회, 오창∼괴산 고속도로 조기건설 촉구

괴산군의회서 114차 정례회 개최

충북시군의회의장협의회가 지난 7일 괴산군의회에서 정례회를 열고 '오창∼괴산 고속도로 건설사업 조기 추진 촉구 건의문'을 채택했다.(괴산군의회 제공)/뉴스1

(괴산=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시군의회의장협의회(회장 김현기 청주시의회 의장)가 지난 7일 괴산군의회에서 열린 정례회에서 '오창∼괴산 고속도로 건설사업 조기 추진 촉구 건의문'을 채택했다.

협의회는 건의문에서 "2021년 동서 5축 고속도로사업의 하나로 청주시 오창읍과 괴산군 연풍면을 연결하는 오창∼괴산 고속도로 건설사업이 2차 국가도로망 종합계획에 반영된 것은 매우 환영할 만한 일"이라며 "사업 추진 시기가 늦어지면 그 효과가 반감될 수밖에 없다"고 했다.

이어 "오창∼괴산 고속도로 조기 추진은 괴산군의 존립을 좌우하는 중대한 과제"라고 호소했다.

협의회는 채택한 건의문을 국회 등 관계기관에 보낼 예정이다.

김낙영 괴산군의회 의장은 이날 환영사에서 "지방소멸이라는 말이 현실로 다가오는 지금, 지방의회의 역할과 책임이 어느 때보다 막중하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간 연대와 협력을 바탕으로 충북 균형발전과 지방자치의 가치를 위해 교류하고 협력하는 충북시군의회의장협의회가 됐으면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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