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의회, 20일부터 본회의 수어 통역 서비스 개시
증평군수어통역센터와 업무협약
- 이성기 기자
(증평=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 증평군의회(의장 조윤성)가 장애인의 알권리 충족과 사회참여 기회 확대를 위해 본회의 수어 통역 서비스를 시작한다.
증평군의회는 8일 소회의실에서 증평군수어통역센터와 수어 통역 업무협약을 했다. 증평군의회 본회의장에서 수어 통역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양 기관은 이날 수어 통역의 원활한 서비스 제공을 위한 제반 사항 등에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조윤성 의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청각·언어 장애인의 의정 소식에 관한 접근성이 향상돼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군민 한분 한분의 목소리가 외면받지 않도록 소외계층의 권익 보호에 앞장서는 군의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증평군의회는 이날 협약에 따라 오는 20일 열리는 207회 임시회 2차 본회의부터 수어 통역 서비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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