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청, 국립박물관단지 4기 청년문화기획단 우수자 표창
개인 최우수상 전남대 최준서, 팀 최우수 충북대
- 장동열 기자
(세종=뉴스1) 장동열 기자 =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은 최근 활동을 마친 '4기 국립박물관단지 청년문화기획단' 우수자를 시상했다고 8일 밝혔다.
개인 최우수상은 전남대 최준서 씨(국토교통부 장관상), 우수상은 원광대 윤호철·최재혁 씨(행복청장 상장)가 각각 받았다.
팀 최우수상은 충북대 태영림 씨 등 7명, 우수상은 고려대 설서윤 씨 등 7명과 전남대 최준서 씨 등 7명이 각각 수상했다.
행복청은 국립박물관단지 조성에 청년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반영하기 위해 2021년부터 청년문화기획단을 운영했다.
건축, 전시, 문화 등 다양한 전공을 가진 청년 21명으로 구성된 4기 청년문화기획단은 지난해 4월부터 1년 동안 활동했다.
이들은 간담회, 현장 견학, 설계 회의 참여, 실무 체험을 하며 아이디어를 제공했다. 우수 아이디어는 △전용 셔틀버스, 무빙워크 등 새로운 교통 수단 마련 △인근 하천과 공원의 연계를 통한 문화거점 조성 △의류 및 게임 회사와의 협업 등이다.
김형렬 행복청장은 "청년들의 참신한 시선과 제안이 국민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열린 박물관단지를 만들어가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종시 세종동(7만 5402㎥)에 조성 중인 국립박물관단지는 어린이박물관과 도시건축박물관, 디자인박물관, 디지털문화유산센터, 국가기록박물관 등 5개 박물관과 통합수장고 등이 집적된 국내 최대 규모의 문화시설이다. 이 중 어린이박물관이 2023년 개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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