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 괴산증평교육지원청이 2025학년도 대학 연계 늘봄학교 맞춤형 프로그램 내실화에 발 벗고 나섰다.

13일 괴산증평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오는 30일까지 일정으로 9개 초등학교를 방문해 현장 지원을 진행 중이다.

지역 대학과의 유기적인 협력으로 늘봄학교 운영을 확대하고, 학생들의 참여도와 만족도를 높일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이번 현장 지원에서는 청주교육대학교, 충청대학교 등 지역 대학과 협력해 운영 중인 맞춤형 프로그램의 운영 현황을 면밀히 살피고, 현장 중심의 피드백으로 프로그램의 실효성을 높이는 데 집중한다.

지원 대상 학교에서는 놀이과학, 음악 줄넘기, 창의 미술 등 학생들의 흥미를 유발하고 창의력을 키울 다채로운 융복합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대학의 우수한 전공 역량과 풍부한 인적 자원을 활용해 교육의 질을 한층 끌어올리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괴산증평교육지원청은 이번 현장 지원으로 학교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프로그램 운영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어려움 해결 방안을 모색해 대학 연계 맞춤형 프로그램이 더 안정적으로 정착하도록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우관문 교육장은 "늘봄학교 운영의 핵심은 지역사회와 긴밀하고 유기적으로 협력하는데 있다"라며 "대학과 연계한 맞춤형 프로그램에 관한 학교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반영해 학생과 학부모 모두가 만족하는 내실 있는 늘봄학교를 만들겠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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