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1) 장동열 기자 = 세종시관광문화재단은 13일 오후 2시부터 세종시 디자인팀과 공동 개발한 카카오톡 이모티콘 '충녕이'를 무료 배포한다고 밝혔다.

대상은 카카오톡 채널 '한글문화도시 세종'을 친구 추가한 회원으로 선착순 2만 5000명이다. 이모티콘은 사랑스럽고 귀여운 이미지의 16종으로 구성했다.

문화재단은 오는 15일 세종대왕 나신 날에 맞춰 개발된 이모티콘은 세종 사랑, 한글의 가치, 세종시 명소 등을 모션 그래픽으로 표현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한글문화도시 세종' 충녕이 두둥등장!이라는 이름으로, 젊은 세대가 일상에서 한글과 세종대왕을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도록 감정 표현과 메시지를 담았다.

임창웅 한글문화도시 센터장은 "충녕이 이모티콘은 세종대왕과 한글이 시민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한글문화도시의 정체성을 전달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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