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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빔밥·달걀 먹고 복통·설사"…교원대 기숙사 100여명 식중독 의심

지난 12일 미역국 등 점심…보건당국 조사

ⓒ News1 DB

(청주=뉴스1) 이재규 기자 = 충북 청주 한 대학 기숙사 식당에서 밥을 먹은 학생들이 집단 식중독 의심 증세를 보여 보건당국이 역학 조사에 나섰다.

15일 청주시 상당구보건소에 따르면 지난 12일 한국교원대학교 기숙사 식당에서 점심 식사로 비빔밥, 달걀프라이, 미역국을 먹은 학생 100여 명이 식중독 증세를 보였다.

학생들은 복통·설사·고열 등을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보건 당국은 지난 13일 현장에 나가 기숙사 식당의 보존식과 조리원·학생 가검물을 수거해 정밀 분석 중이다. 결과는 3∼5일 후 나올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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