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뉴스1) 장인수 기자 = 충북 영동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스승의 날을 기념해 '우·반·소: 우리반 선생님을 소개합니다' 댓글 이벤트를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15일 영동군에 따르면 지난달 21~29일 이 센터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벤트를 진행했다.

학생들이 존경하는 선생님을 소개하고, 다른 학생들이 댓글로 공감을 표현하면 마지막으로 선생님이 답글을 남기는 방식으로 운영했다. 이 이벤트에 177명의 학생과 교사가 참여했다.

이 중 영동초등학교 6학년 2반, 영신중학교 2학년 2반, 영신중학교 3학년 3반, 영동고등학교 1학년 1반, 영동미래고등학교 1학년 창업반 총 5개 학급이 당첨됐다.

센터는 당첨된 학급에 선물과 간식을 제공한다. 지난 12일에는 영신중 2학년 2반 학생들이 담임 교사에게 꽃다발을 전달하고 간식을 나누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나머지 4개 학급도 이달 중 일정에 맞춰 사제간의 따뜻한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신춘옥 센터장은 "스승에 대한 존경과 감사를 표하며 학생과 교사가 소통한 의미 있는 행사였다"며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춘 시책 발굴에 더 애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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