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무인민원발급기 외국어 지원 서비스 도입
영어, 중국어 등 4개 국어 지원
- 윤원진 기자
(충주=뉴스1) 윤원진 기자 = 충북 충주시가 무인민원발급기에 4개국 언어를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외국인 주민 수요가 많은 충주시청과 달천동·주덕읍·대소원면 행정복지센터 등 4곳에 우선 적용한다.
시는 시범 운영으로 무인민원발급기 외국어 지원 이용자 반응과 수요 등을 분석해 지원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지원하는 외국어는 △영어 △중국어 △일본어 △베트남어 등이다. 주민등록등본과 초본, 가족관계증명서, 혼인관계증명서 등 7종의 민원서류 발급 시 외국어로 안내한다.
조영란 민원봉사과장은 "다양한 계층이 더 편리하게 행정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지역에는 6000명 정도의 외국인 주민이 거주하고 있다. 정식 비자를 받아 입국한 외국인 근로자와 결혼이주여성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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