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1) 엄기찬 기자 = 충북교육청은 '충북형 수리력 개념 정립과 정책 모델 개발'을 위한 수리력 강화 중장기 정책 과제 연구를 본격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연구는 청주교육대 산학협력단이 수행하고 충북대학교와 한국교원대학교 교수들, 학교 현장 수학교육 전문가들이 참여해 오는 9월까지 5개월간 진행한다.

충북교육청이 추진하는 수리력 정책 분석은 물론 국내외 수리력 정책 현황과 인식 조사를 수행하고, 현황에 따른 개선사항을 도출해 충북형 수리력 개념과 정책 비전을 제시한다.

수리력 강화를 위한 단기·중장기 정책 과제도 제안하고, 단계적 추진 로드맵을 마련해 정책 추진의 일관성과 지속 가능성을 확보한다.

충북교육청은 이날 착수보고회를 열고 구체적인 연구 수행 계획을 논의하고 토론과 질의응답 등을 진행해 연구 방향성을 검토했다.

윤건영 충북교육감은 "우리 교육청의 수리력 강화 정책이 교육적으로 적합성과 타당성을 갖추고 내실 있게 추진되도록 학문적 연구와 분석적 통찰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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