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뉴스1) 이성기 기자 = 송인헌 충북 괴산군수가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국가계획 반영을 촉구하는 릴레이 챌린지에 20일 동참했다.

이 챌린지는 중부권 동서횡단철도의 국가철도망 구축 필요성과 당위성을 국민에게 알리고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시작한 캠페인이다.

지난 4월 30일을 시작으로 서산시를 비롯해 당진시, 예산군, 아산시, 천안시, 청주시, 증평군, 괴산군, 문경시, 예천군, 영주시, 봉화군, 울진군 총 13개 시·군 협의체 소속 지방자치단체장들이 뜻을 모아 챌린지에 동참하고 있다.

중부권 동서횡단철도는 충남 서산에서 충북 괴산을 거쳐 경북 울진까지 총연장 330㎞, 사업비 약 7조 원 규모의 대형 국책사업이다.

완공하면 서해안과 동해안을 약 2시간 만에 연결할 수 있어 국가 균형발전은 물론, 중부 내륙권 산업·관광·물류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

송인헌 군수는 "중부권 동서횡단철도는 수도권과 남북축 중심 철도망의 구조적 한계를 보완할 대안이자, 충청권과 경북 내륙지역의 경제적 재도약을 견인할 필수 인프라"라며 "괴산군 관련 철도사업이 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드시 반영되도록 정부와 국회에 계속해서 건의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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