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오창 국민체육센터 건립공사 재개…2027년 상반기 개관
다목적체육관·실내수영장 등 주민 스포츠 활동 지원
- 이재규 기자
(청주=뉴스1) 이재규 기자 = 충북 청주시는 지난해 중단한 오창 국민체육센터 건립 공사를 재개한다고 20일 밝혔다.
청원구 오창읍 주성리 일원에 조성하는 오창 국민체육센터는 2023년 11월 착공했으나 지난해 5월 기존 시공사의 내부 사정으로 공사가 중단됐다.
청주시는 계약을 해지하고 최근 새로운 시공사와 공사 계약을 체결해 공사를 재개한다.
센터는 지하 2층·지상 2층, 연면적 6427㎡ 규모로 다목적체육관과 실내수영장 등을 갖추고 주민들의 다양한 스포츠 활동을 지원한다.
총사업비는 274억 원으로 내년 10월 건축 공사를 마친 뒤 2027년 상반기 공식 개관해 운영에 들어간다.
청주시 관계자는 "공사 중단으로 인해 사업 일정이 지연된 만큼 재개된 공사가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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