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청년 근로자·기업 인센티브 지원 선착순 모집"
청년은 2년간 300만원, 기업은 근로자 1인당 600만원
- 손도언 기자
(제천=뉴스1) 손도언 기자 = 충북 제천시는 지역 청년 근로자와 고용 기업을 대상으로 인센티브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청년을 대상으로는 '지역정착 청년근로자 인센티브 지원사업'을 벌여 지역 기업에 정규직으로 채용돼 1년 이상 근무하면 제천화폐(전자화폐)로 인센티브를 지원한다.
1년 이상 근속 유지한 청년 근로자는 2년간 최대 300만 원(1년 100만 원, 2년 200만 원)을 받을 수 있고, 올해부터는 지원 대상 연령도 기존 34세에서 45세로 상향했다.
지역 기업을 대상으로는 '지역인재 고용 인센티브 지원사업'을 벌여 1년 이상 지역 인재를 고용하면 근로자 1인당 600만 원(정액)을 지원할 방침이다.
사업 참여를 원하면 다음 달 1일부터 10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참여 신청은 정규직 채용일 기준으로 정해진 기간(짝수달 1일부터 10일까지)에 할 수 있다. 예산이 한정돼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제천시는 지역에서 일하고 살기 원하는 청년들을 지원하는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며 "인센티브 제도는 그 핵심 정책의 하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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