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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 사투리래요" 단양서 사투리 경연 본선 24일 개최

13개팀 진출…대상 300만원, 다양한 형식으로 진행

지난해 단양사투리 경연대회(단양군 제공)./뉴스1

(=뉴스1) 손도언 기자 = 충북 단양군은 '2회 단양 사투리 경연대회' 본선을 오는 24일 오후 3시 단양읍 수변 특설무대에서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9일 치러진 예선에서 단양 사투리의 매력을 한껏 발산한 13개 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본선 무대는 단양 사투리를 중심으로 고향 이야기와 마을 자랑, 세대 간 오해담, 전쟁 체험, 유쾌한 일상 등 다양한 형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단양호텔관광고 학생들로 구성된 팀과 솔뫼초등학교 교사들로 구성된 외부 참가팀도 함께할 예정이다.

심사는 사투리의 억양과 표현력 등을 중심으로 진행한다. 대상(1개 팀) 300만 원, 최우수상(1개 팀) 200만 원, 우수상(1개 팀) 100만 원 등 6개 팀에 상금을 준다.

수상하지 못한 팀에게도 단양사랑상품권(10만원)을 지급한다. 본선은 개그맨 김완기의 사회로 진행된다.

김문근 단양군수는 "사투리는 단양 사람들의 삶과 정서를 고스란히 담고 있는 소중한 문화유산"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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