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 괴산군은 20일 감물면 오성리에서 '감물 다목적체육관 건립사업' 준공식을 열었다.

이 체육관은 문화체육관광부의 근린생활형 소규모 체육관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했다. 총 35억 원을 투입해 전체면적 793.48㎡, 지상 1층 규모로 건립했다.

시설 내부는 탁구, 배드민턴, 족구 등 다양한 실내 체육활동이 가능하도록 구성했고, 주민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다목적 체육 또는 커뮤니티 공간으로 활용한다.

시설은 오는 6월부터 정식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군은 이번 체육관 개관으로 생활체육 사각지대에 있던 군민의 체육활동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각종 지역행사와 문화 프로그램으로 지역 문화·체육·복지의 거점 공간으로 발전시킬 방침이다.

송인헌 군수는 "이 체육관 준공은 주민 건강증진과 함께 활기찬 공동체 형성의 출발점"이라며 "군민 중심의 생활 인프라를 계속 확충해 살기 좋은 괴산을 만들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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