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파티카지노

"이재명 후보도 참석" 대선 앞두고 충북서 노쇼 사기 잇따라

경찰 "예약 접수는 꼭 확인해야"

노쇼 사기 메세지.(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 제공)./뉴스1

(청주=뉴스1) 손도언 기자 = 대선을 앞두고 특정 정당이나 캠프 관계자를 사칭한 '노쇼' 사기가 충북 곳곳에서 잇따르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20일 경찰과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 등에 따르면 지난 17일 충북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A 씨는 더불어민주당 홍보 특보라고 자신을 소개한 B 씨로부터 예약 주문을 받았다.

B 씨는 "19일 오후 7시에 인원 22명 찾아뵙도록 하겠다. 이재명 대선 후보도 참석한다"며 음식을 주문했다.

B 씨는 그러면서 "이 후보가 항상 마시는 주류를 준비해 달라"고 요청했다. 주류는 수백만 원 상당의 고가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수상히 여긴 A 씨는 민주당 충북도당에 전화를 걸어 주문 여부를 확인했지만, B 씨 이름을 쓴 정당 관계자는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A 씨의 확인으로 인해 다행히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앞서 지난 12일 증평군에서 참치 횟집을 운영하는 C 씨(60대)는 한 남성으로부터 예약 전화를 받았다.

이 남성은 자신을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의원(증평·진천·음성)의 보좌관'이라고 소개하며 "100만원 한도 내에서 10인분의 음식을 준비해달라"고 예약했다.

그러나 예약 당일이 되자 이 남성은 돌연 예약을 취소했다.

경찰 관계자는 "노쇼 사기가 전국에서 발생하고 있어 예약 등이 접수되면 확인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k-55son@dqdt.shop

바오슬롯 프리미어카지노 소닉카지노 산타카지노 토르카지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