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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한강 꿈꾸며'…용마공원에 11번째 '공원 책쉼터' 연다

북카페·정원 마련…2026년까지 총 20곳 개관 목표
성북 개운산·강남 대모산·도봉 봉산공원도 향후 조성

서울시 성북구 오동 근린공원에 위치한 책쉼터 (서울시 제공)

(서울=뉴스1) 오현주 기자 = 서울시가 올해 하반기 중랑구 용마공원에 11번째 '공원 책 쉼터'를 개관한다. 공원 내 책 쉼터는 시민들이 자연에서 휴식을 취하면서 독서하는 공간이다.

13일 서울시에 따르면 하반기쯤 용마공원에 독서를 할 수 있는 휴게 공간을 마련한다. 설계 작업이 끝난 상태로, 곧 건축 공사를 발주할 예정이다.

신규 책 쉼터에는 북 카페, 정원 등이 마련된다. 시는 전문 정원가의 지도를 받아 책 쉼터 내부와 외부에 여러 관목과 초본류를 심은 정원을 조성할 방침이다. 이곳에서는 독서 관련 프로그램도 열린다.

현재 서울시는 총 11곳의 공원 책 쉼터를 운영하고 있다. 2020년 10월 문을 연 성동구 응봉 근린공원부터 △양천구 양천 근린공원(2020년) △도봉구 둘리쌍문 근린공원(2021년) △구로구 천왕산 근린공원(2022년) △광진구 용마산 근린공원(2022년) △강서구 봉제산 근린공원(2023년) △성북구 오동 근린공원(2023년) △강남구 율현 근린공원(2024년) △성동구 응봉 근린공원(2024년) △마포구 상암 근린공원(2024년)으로 구성됐다.

시는 향후 2026년까지 총 20곳의 책 쉼터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올해 성북구 개운산 근린공원과 강남구 대모산 근린공원 내 책 쉼터의 설계를 끝내고 공사에 돌입한다.

연내 은평구 봉산 도시자연공원 내 책 쉼터를 설계할 예정이다.

서울시 공원 내 책 쉼터는 건축 분야에서도 높게 평가받고 있다. 2023년 문을 연 오동공원 책 쉼터는 서울시 건축상 최우수상을 받았다. 양천공원 책 쉼터는 2021년 국토교통부 주관 대한민국 공공건축상 대상에 선정됐다.

서울시 관계자는 "책 쉼터는 자연에서 힐링하며 책을 읽는 곳"이라며 "올해 개관하는 용마공원 쉼터에 이어 다른 2곳도 공사를 진행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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