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나라 불안정, 지방자치로 회복 가능…중심엔 서울 있다"
[동정] 오 시장 "5대 창조산업 투자에 집중할 것"
- 장성희 기자
(서울=뉴스1) 장성희 기자 = 서울시는 오세훈 서울시장이 16일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5년 강남구 신년 인사회'에 참석해 시정 운영 방향을 소개하고, 지역 주민들과 인사를 나눴다고 밝혔다. 행사엔 조성명 강남구청장과 지역 주민 1000명이 참석했다.
오 시장은 "나라가 불안정해도 지방자치가 안정적으로 굴러가면 언제라도 빠르게 회복할 수 있다"며 "그 중심에는 '서울'이 있기에, 대한민국이 미래를 향해 묵묵히 나아갈 것"이라고 운을 뗐다.
오 시장은 또 미래형 대중교통 허브를 조성하는 '영동대로 지하공간 복합개발'과 동북권과 동남권을 연결하는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등을 설명했다. 강남구청 신청사 건립을 논의 중이라고도 덧붙였다.
이어 그는 "올해 서울시는 창의행정-규제혁파-청렴서울의 트라이앵글을 구축해 행정의 질을 획기적으로 높이겠다"며 "AI, 바이오, 핀테크 등 4대 첨단산업과 XR산업, 게임 등 5대 창조산업 투자에도 집중해 서울의 미래 경쟁력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오 시장은 지난해 서울이 모리기념재단이 발표한 조사에서 세계 도시경쟁력 6위를 달성했다며 글로벌 톱5 도시 목표를 향해 뛰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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